내 가방을 위한 귀여운 인형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하죠. 라떼들이 학교 다니던 시절, 책가방에 인형 하나씩 매달고 다녔거든요. 다시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인형 키링. 나의 소중한 가방에 선물해 보세요.
인형하면 바로 곰돌이죠. 몽클레르과 JW앤더슨과 협업해 출시한 테디베어 백 참은 몽글몽글한 얼룩 무늬 곰돌이가 시선을 사로잡아요. 몽클레르의 키링이 팝하다면, 버버리의 키링은 조금 더 클래식하답니다. 하우스의 전통을 상징하는 클래식 체크 패턴을 입어 진중한 분위기를 선사해요.
가방이나 구두를 미니어처 사이즈로 제작한 키홀더도 눈여겨 보세요. 페라가모의 키링은 시그니처 아이템인 바라 보우 슈즈를 동글동글한 미니 사이즈로 만들었어요. 메종 키츠네의 폭스 헤드 키링은 동그란 여우 머리가 너무나도 귀여운 제품이죠. 지퍼를 열면 동전이나 조그만 소품을 수납할 수 있어 실용성까지 챙겼습니다.
'내 가방은 인형과 어울리지 않아!'라고 생각하신다면, 단단한 소재의 키링을 추천합니다. 아크릴로 제작한 벌룬프렌즈의 키링은 발랄한 캐릭터 '곰마'와 별 모양의 잠금장치가 특별함을 더해요. 프라다는 키링에 사피아노 가죽으로 제작한 미니어처 로봇을 매달았어요. 귀여움보다는 세련되면서도 위트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죠.